마인크래프트에서 자원 획득을 자동화 하는 장치들을 좋아합니다.
최고 효율을 노리지는 않고 그럭저럭 간단한 방식들을 정리합니다.
다른 블록에 붙어 움직여지는 슬라임 피스톤이나 슬라임 블록은
자동화 장치나 아이템 복사기를 만들때에 자주 사용됩니다.
슬라임은 맵의 특정 위치에서만(청크) 스폰이 되므로 먼저 스폰 청크를 알아내는게 필요합니다.
1. 시드값을 알 수 있는경우
먼저 맵의 생성시에 사용된 시드값을 알면 쉽게 스폰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싱글플레이의 치트키 사용이나 서버의 OP를 가지고 있으면
/seed 를 입력하면 시드값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http://chunkbase.com/apps/slime-finder
버젼에 상관없이 시드 값에 슬라임 위치를 알 수 있습니다.
F3 + G키를 누르면 16*16칸의 청크가 보입니다.
이 사각 안에서 슬라임이 나옵니다.
2.시드값을 모르는 경우
멀티플레이 서버에서 권한이 없으면 거의 운으로 슬라임 위치를 알아내야 합니다
시야에 없어도 아주 작은 소리라도 슬라임이 있는지 알기 위해
옵션에서 사운드의 자막을 키는것을 추천합니다.
동굴 탐색을 하다 슬라임의 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더라도
자막으로 슬라임으로 방향까지 알려줍니다.
혹은 Y40이하의 지하에서 높이3정도로 계속 굴을 파면서
24칸정도 떨어지고 5분정도 기다리고 다시 파고의 반복을 해야합니다.
만약 슬라임을 발견했으면 정확히 어느 청크에서 슬라임이 나왔는지 특정하기 위해
주변을 정리하고 청크를 경계로 벽이나 울타리를 쳐줍니다.
그리고 24칸정도 떨어져서 기다리다 보면 슬라임이 어느 청크에서 나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슬라임 농장 만들기
슬라임의 특성은 Y40이하에서는 밝기가 밝아도 등장합니다.
더 높이 만들 수 있지만 어둡게 하면 단순히 몬스터 타워가 되므로
그냥 40높이에서 높이3정도로 굴을 팠습니다.
16*16의 청크 사이즈에 테두리로 3칸씩 더 팠습니다.
파는 방법은 개인적으로는 사다리로 Y40까지 올라가서 파면서 내려갑니다.
최대한 큰 공간을 만들기 위해 베드락이 나올때까지 내려왔습니다.
이게 가장 힘든 작업입니다...
용암에도 주의를...
한쪽면에 4칸정도의 입구를 만들고
테두리 4칸을 남기고 중앙에 14*14의 층을 쌓았습니다.
레일을 깔아서 슬라임 회수를 하려고 하는데
파워드 레일을 설치하기 위해 레드 블록이나 레드스톤 토치를 이용합니다.
구멍을 두칸을 팔 수 있으면 저렴한 토치를.. 안되면 레드블록을 사용하면 됩니다.
4차선으로 반씩 나누어서 배치하였습니다.
파워드 레일 위치는 카트가 멈추지 않을 정도로만 대충 배치하시면 되고
버그인지 모르지만 사진 두번째 처럼 코너 바로 앞에 파워드 레일을 깔았더니
카트가 가끔 멈추기에 조금 떨구어서 수정하였습니다.
2단은 16*16으로 청크사이즈 만큼 배치하고
테두리 3칸을 마그마 블록으로 채웠습니다.
마그마 블록은 네더에서 쉽게 채집이 가능합니다.
마그마 블록이 나오기 전에는 선인장이나 수로로 슬라임을 한곳으로 모아서 용암이나 익사하도록 장치를 만들었지만
마그마 블록은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주면서 아이템을 유실하지 않고
슬라임의 낙하데미지를 주는게 가능해져서 빨리 슬리임을 처리 할 수 있습니다.
체스트(트랩 체스트)를 배치하고 위에 호퍼와 파워드 레일을 배치하였습니다.
호퍼 뒤에 분배기(comparator)를 두고
리피터와 토치를 다음과 같이 배치하면
카트가 아이템을 가져오면 상자에 다 넣고 다시 출발합니다.
레일의 반대쪽은 카트가 되돌아 갈 수 있도록
파워드 레일에 기울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인카트에 호퍼를 달아서 달리게 하면 멈추지 않고 왕복하면서
아이템을 수집합니다.
좀더 낮게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좀 여유롭게 하기 위해 4칸마다 층을 만들었습니다.
반블록을 사용해서 각 층마다 3.5블록의 높이를 주었습니다.
Y40이 될때까지 반복해서 층을 만들어 줍니다.
슬라임이 스폰되기 위해 128칸 이하, 24칸정도 떨어져서 기다리면
슬라임이 발생되고 낙하 데미지와 마그마 블록의 데미지로
슬라임볼을 획득 가능합니다.
웹에서 보기
SlimeFarm.zip
